제목:
원데이 (One Day, 2011)
개요:
"원 데이"는 데이비드 니콜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론 세르피그 감독의 2011년 개봉작으로 로맨틱 드라마 영화다. 이 영화는 엠마 몰리(앤 해서웨이)와 덱스터 메이휴(짐 스터지스)라는 두 인물의 삶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대학교 졸업식으로부터 20년에 걸친 두 사람의 우정과 뒤늦은 사랑에 대해 보여준다.
에피소드:
주인공인 엠마 몰리와 덱스터 메이휴가 에든버러 대학교를 졸업하는 날인 1988년 7월 15일부터 시작된다. 극 E와 극 I의 성향을 가진 사람은 이 날 밤에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한다. 엠마는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가진 지적이고 야심차며 다소 내성적인 여성인 반면, 덱스터는 매력적이고 부유하며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부유한 집에서 자란 인물로 묘사된다.
하루 밤을 보낸 후 엠마와 덱스터는 각자 인생을 살고 있지만, 매년 같은 날인 7월 15일을 기점으로 영화는 두 사람의 삶과 관계를 되돌아보며 한 개인으로서 그들을 형성하는 중요한 순간을 엿볼 수 있도록 한다. 세월이 흐르면서 엠마는 재정적인 어려움과 본인이 목표를 위해 다양한 직업에 도전한다. 덱스터의 삶은 성공과 실패의 롤러코스터를 타며 종종 파티를 즐기는 삶을 보내며 얻은 거 하나 없이 무능력하고 무기력한 삶을 영위했다.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두 사람은 서로의 승리와 실망을 공유하며 친구로 남지만, 두 사람의 우정은 깊어지면서 서로에 대한 복잡한 감정이 드러난다. 엠마는 졸업식의 하루 밤부터 덱스터에 대한 깊은 사랑을 품고 있지만, 그는 지속적으로 가볍고 쉬운 관계만을 추구하고 엠마의 애정을 외면한다. 하지만, 결국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의 옆에 남은 사람이 엠마였고, 지금 이 순간에도 엠마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만 영화는 새드엔딩으로 끝난다.
리뷰:
이 영화는 시간의 흐름 속에 사랑, 우정, 놓친 기회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가 인생에서 내리는 선택과 그 선택이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며, 엠마와 덱스터의 각자의 삶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우정으로 유지된다.
하지만, 덱스터가 엠마에 대한 사랑을 깨닫는 순간 영화는 예상하지 못한 결말을 맞이하면서 인생의 덧없음과 사랑의 힘, 그리고 선택이라는 성찰을 남긴다. 이 영화를 통해 지금 가장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순간이 얼마나 소중하지를 일깨워주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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