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영화리뷰] 타이타닉 (Titanic, 1998)

추억의옛날극장 2023. 7. 26. 16:30

 

제목:

 

타이타닉 (Titanic, 1998)

 

 

소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타이타닉"은 잭과 로즈의 허구적 사랑 이야기와 RMS 타이타닉호의 비극적인 침몰이 얽혀 있는 서사 로맨스이자 역사 드라마이다. 이 영화는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해양 재해 중 하나인 1912년 첫 항해에서 발생한 타이타닉호 침몰을 배경으로 한다.

 

 

에피소드:

 

  사우샘프턴에서 타이타닉호에 탑승할 수 있는 3등석 티켓을 얻은 무일푼 예술가이자 자유분방한 모험가인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이 부유한 약혼자와 함께 1등석으로 탑승한 상류층 여성인 로즈(케이트 윈슬렛)가 타이타닉호를 타면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많은 유럽인들이 영국을 떠나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면서, 타이타닉호에는 수용가능한 인원보다 더 많은 인원을 태우고 출발한다. 사회적으로 눈에 띄지 않는 계급과 티켓의 등급에 따라 잭과 로즈는 타이타닉 호에서 지내는 공간을 달랐다. 하지만, 잭이 상류층들이 있는 공간에 발을 들이고, 로즈와의 만남을 통해 계층 간의 구분이 틀어졌다.

 

 영화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낭만적인 장면 중 하나는 잭과 로즈가 바람을 느끼며 팔을 쭉 뻗은 채 배의 뱃머리에 있는 모습이다. 잭과 로즈는 팔을 벌리고 순간을 받아들이도록 격려하며 "나는 날고 있어!"라고 외친다. 이 장면은 새로운 사랑의 기쁨을 포착할 뿐만 아니라 상류층이지만 시대적 배경의 탓에 남성보다 사회적 지위가 낮은 여성인 로즈가 잭과 함께 경험하는 자유와 해방감을 상징하며 상류층 생활의 제약과 대조된다.

 

 약혼자와 함께 승선한 탓에 잭과 로즈는 약혼자가 보낸 무리들에게 벗어나기 위해 도망 다니면서 잭과 로즈의 운명 같은 사랑이 커지게 된다. 영화의 감정적 클라이맥스에서 타이타닉호는 가라앉고 잭과 로즈는 혹독한 바다에서 삶에 매달리는 자신들을 발견하게 되지만, 이기적인 사람들 때문에 많은 승객들은 침몰하는 배에 운명을 맡기게 된다. 잭과 로즈는 차가운 물에 빠진 상황에서도 서로를 격려하지만, 잭의 인생이 사라져 가는 순간 로즈가 살아남고 인생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격려한다. 그는 그녀에게 ‘나는 절대 놓지 않을 거야, 절대 놓지 않을 거야.’라고 하지만 끝내 차가운 바다의 수온을 이기지 못하고 죽고 만다. 이 장면은 잭이 없는 삶을 헤쳐나가는 로즈의 강인함과 회복력을 보여준다. 잭과 로즈가 서로를 잡고 있던 손을 놓음을 끝으로 로즈는 구조되며, 상류층 무리로 돌아가지 않고 다른 삶을 사는 길을 택하게 된다.

 


리뷰:

 

 처음 타이타닉 영화가 개봉했을 때, 우리나라는 IMF 때였을 거다. 개봉 당시, 극장에서 관람할 순 없었지만, 국내에 4번이나 리부트 되어 개봉했다. 특히, 레오나드르 디카프리오의 젊은 모습을 볼 수 있어 매우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타이타닉호 침몰이라는 역사적 비극과 있을 법한 러브스토리를 교묘하게 엮은 걸작 중에 걸작이라고 생각한다. CG나 허구적인 영상보다는 실제 환경으로 영화를 촬영한다고 알려진 제임스 카메론의 작품이어서, 지금까지도 극찬을 받는 작품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