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러브 로지 (Love, Rosie 2014)

Love, Rosie (러브, 로지)

 

"Love, Rosie"는 2014년에 개봉한 미국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Cecelia Ahern의 소설 "Where Rainbows End"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등장인물 소개:

- Rosie Dunne: 어린 시절부터 Alex Stewart와 친구였던 여주인공. 운명처럼 반복되는 오해와 사건들로 인해 그와 서로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며 삶을 살아간다.

- Alex Stewart: Rosie의 어린 시절부터의 벗. 그녀와의 관계를 정리하지 못한 채 다른 나라로 이사 가며 다른 인생을 살게 된다.

 

줄거리:

Rosie와 Alex는 어릴 때부터 서로 옆집에 살던 둘은 가장 친한 친구로 자라나게 된다. 그들의 관계는 순수한 우정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복잡한 감정의 연속이다. 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으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던 어느 날, Rosie는 자신이 임신하였음을 알게 된다. 이 사건은 그녀의 인생 계획을 완전히 뒤바꾸게 만든다. 반면, Alex는 의학을 공부하기 위해 미국으로 이사하게 된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되지만, 그들 사이의 특별한 관계는 계속된다. Rosie는 딸 Katie를 혼자 키우며 영국에서 삶을 이어가고, Alex는 미국에서 새로운 인생과 사랑을 만나게 된다. 그러나 Rosie와 Alex는 서로에게 보낸 편지, 이메일, 문자 메시지를 통해 계속 연락을 유지한다. 그들은 각자의 삶에서 겪는 다양한 사건과 감정을 공유하며, 서로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수년이 지나, Rosie와 Alex는 다시 한번 서로의 삶에 큰 변화를 겪게 된다. Rosie는 자신의 꿈을 추구하기 위해 호텔 경영 학교에 진학하게 되고, Alex는 이전의 관계가 끝나고 새로운 시작을 앞두게 된다. 영화는 두 사람이 다시 한번 서로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들의 관계는 항상 운명처럼 반복되는 오해와 갈등, 그리고 재회의 연속이다.

  

인상 깊었던 장면:

영화 후반부, Rosie와 Alex가 다시 만나게 되는 장면은 가장 인상 깊었다. 두 사람이 잃어버렸던 시간과 추억을 회상하며 서로에 대한 감정을 털어놓는 순간은 관객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특히, Rosie가 Alex에게 보낸 미전달된 편지들을 Alex가 읽으면서 두 사람 사이의 오해와 미안함이 풀리는 장면은 눈물 없이 볼 수 없었다.

 

"Love, Rosie"는 운명처럼 반복되는 오해와 갈등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진심을 잃지 않는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들의 오랜 우정과 사랑은 관객들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영화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 같다.